과거에는 귀족들만 즐겼던 음식이였으나 대중화 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여름에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아이스크림. 다만 모든 유통되는 음식에 유통기한이 표시 되어 있으나 과연 아이스크림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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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표기 되어 있지 않은 이유와 유통기간 보다 더 중요한 것
■ 동일한 아이스크림이 판매점 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
■ 갈증이 날 때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표기 되어 있지 않은 이유와 유통기간 보다 더 중요한 것
우선 정답부터 미리 얘기해보자면 우리가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에는 유통기한이 표기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스크림은 영하 18도의 냉동 상태에서 유통 및 보관 되기 때문인데요.
이런 환경에서는 미생물, 세균 증식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별도의 유통기한 표기가 없어도 안전하다고 보고 있으며 보관이나 유통 시 온도 기준을 철저히 준수했다면 별도 유통기한의 필요성은 따로 없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현재는 아이스크림에 유통기한 대신 제조일을 표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심하고는 무작정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변질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예로 들어 어느한 사람이 제조한지 3개월 밖에 안된 아이스크림 사와 먹으려고 봉지를 뜯어보니 뭔가 끈적이는 액체가 흘러내린 흔적이 보였지만 유통기한이 없다는 생각에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 이를 먹게 되는데요.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람은 배탈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며 언론에서도 보도가 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배탈이 났던 원인은 여름에 아이스크림 한 번 녹은 상태에서 다시 재냉동 되는 과정에서 변질이 되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유통기한 보다는 먹을려고 하는 아이스크림이 한 번 녹으면서 재냉동이 되어 변질이 된 것인지 여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이스크림 업체들도 제조일이 1년이 지났다면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며 겉이 끈적거리고 녹았다 언 흔적이 있으면 이 역시도 섭취를 권고하지 않고 있죠.
또한 큰용량의 아이스크림을 몇 번 떠먹고 서는 다시 냉동실에 일주일 이상 넣어두었다면 변질됐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또한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더불어 아이스크림을 냉동고에 오래 보관해두면 내부의 수분이 표면으로 빠져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아이스크림은 수분을 잃어 맛이 없어지게 되죠.
■ 동일한 아이스크림이 판매점 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
한편 이러한 아이스크림들이 마트에서 파는 가격과 편의점,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파는 가격들이 전부 제 각각인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이 아이스크림들이 판매처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바로 권장소비자가격 표기 의무가 2010년 판매업자의 자율경쟁을 유도한다는 취지의 '오픈 프라이스' 제도가 도입되면서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후로 제품의 최종 판매자가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인 오픈 프라이스가 적용이 되었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면서 부작용이 나타나자 결국 이 '오픈 프라이스' 제도 마저 2011년에 폐지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마트며 어떤 판매점보다 동네 근처에 자주 보이는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다만 요즘은 판매점 마다 아이스크림 가격이 제 각각이기에 과거 비싸게만 보였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 어떤날에는 오히려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 아이스크림 보다 가성비나 품질 면에서 더 좋은 경우가 생기는 경우도 볼 수가 있습니다.
■ 갈증이 날 때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끝으로 이런 아이스크림을 무더운 날 목이 말라서 물을 대처하는 음식으로 먹게 되는 것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이스크림에 엄청난 당도가 들어있기에 오히려 갈증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물론 차가운 음식이라 시원한 느낌을 받아 갈증이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으나 이는 착각일 뿐 오히려 갈증만 더 심하게 느끼게 되니 목이 마른다면 물을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아이스크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